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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골퍼 최경주(53)가 자신의 가치를 재확인시켰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 자리 잡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퓨어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최경주는 시니어 대회인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한 첫 번째 한국인으로 기록되며, 한국 골프의 선구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최경주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한 최경주

     

    프로 골퍼 최경주는 1999년 미 PGA 투어 자격 심사에서 공동 35위에 오르며 PGA 투어 자격을 얻은 첫 번째 한국인이며, 2002년 뉴올리언즈 콤팩 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같은 해 탬파베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PGA 정규 투어에서만 8승을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경주가 우승을 차지했던 것은 국내 대회에선 약 9년, PGA 투어 주관 대회에선 약 10년만의 일입니다.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PGA)과 2012년 10월 코리안투어 CJ 인비테이셔널(KPGA)에서 우승 한 이후 한동안 잠잠했었던 최경주가 약 10년 만에 PGA 주관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것입니다.

     

    50세 이상이 참여하게 되는 시니어대회인시니어 대회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없으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려운, 일반 정규대회보다 더 어렵다고 인식되는 게 시니어 대회인데, 최경주의 변치 않는 자기 관리는 물론 꾸준히 대회에 참석하며 감을 잃지 않도록 했었던 게 대단하고 이번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실제 이번 우승 이후에 9월 30일 여주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이 예정돼 있기도 합니다.

     

    한편, 베른하르트 랑거(64, 독일)와 알렉스 체카(50, 독일)가 11언더파 205타로 최경주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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