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알뜰폰 사업 참여

스마트뱅킹업체 토스에서 알뜰폰 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토스측은 이번에 알뜰폰 업체인 '머천드코리아' 지분을 100% 인수하며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알뜰폰 요금제에 일반인이 기대하는 것이 그렇듯, 토스 역시 토스만의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계 고정비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토스 유저에게 공개된 요금제는 알뜰폰 요금제로는 고가인 34,000~49,000원으로 LTE가 아닌 5g 요금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20년간 운영해온 머천드코리아는 현재 통신 3사와 모두 계약을 맺은 상태이나 토스 요금제는 SKT 전용만 공개된 상태입니다.

 

알뜰폰의 장점은 저렴한 요금제, 단점은 가입과 탈퇴가 일정 경로를 통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는데, 토스는 본인확인기관과 전자서명인증을 모두 가진 상태라 이를 이용한 좀 더 간편한 알뜰폰 사업자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