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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해군에서 병사들의 저체온증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제주 해녀를 연구하고 있다네요.

     

    미 해군은 평시에도 물 속 작전이 있지만 특히 최근 북극이 군사적 요충지로 떠오르면서 북극의 차가운 바닷물에서 체온 유지를 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각도로 저체온증을 막는 방법을 고민중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제주 해녀 연구'라고 합니다.

     

     

    생계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전복이나 성게 등 조개류를 채취하는 해녀 문화는 2016년 11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기도 했을만큼 다른 지역 해녀와는 차별성을 가집니다.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수심 10m까지 잠수하고 한 번 잠수시 1분간 숨을 참으며 하루 최대 7시간, 연간 90일 가량 물질을 하는 해녀의 능력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해녀의 유전적 추위 적응 특성 찾는 게 목적

    제주도 주민이면 가족마다 해녀가 한 명씩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도에서 해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으며, 가까이서 해녀 일을 하는 다른 사람에게 기술을 전승하는 일은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전 제주 해녀의 물질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행해져 왔다고 하니 물질에 용이하도록 유전형질도 바뀌어오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미 해군 연구팀 역시 이런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 해군 연구팀에서는 "해녀는 추위에 맞서는 사람의 강력한 표본"이라면서 "해녀의 후손이 해녀가 되는 역사가 반복되며 유전적으로 강인한 사람이 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해녀가 가진 유전적 추위 적응 특성을 찾는 게 목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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