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퀵, 콜 확보 박차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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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와 카카오내비를 서비스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퀵'을 위한 콜 확보에 박차를 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 T 퀵'은 카카오에서 지난 6월 말부터 시작한 퀵 서비스 명칭입니다. 카카오 T 퀵 초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시작해 7월에는 전국으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서비스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카카오 T 퀵 기사를 10만 명 넘게 모집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따른 반대급부로 수요(오더)가 적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던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퀵서비스 전용 기사를 대상으로 카카오 T 퀵에 '제휴 오더'를 추가할 예정이라 합니다. 제휴 오더란 파트너사를 통해 들어오는 주문을 말합니다. 전화나 웹사이트를 통해 파트너 주선사에 접수되는 주문을 퀵 전용 기사가 전용 앱에서 확인 후 이를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카카오T 앱만을 이용하던 때보다 퀵 기사들이 일할 기회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퀵서비스 시장에서 주문과 기사를 연결해주는 B2B 플랫폼 사업을 진행중인 '인성데이터'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70~8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T 앱 내 퀵 관련 카테고리에는 퀵/택배라 명기돼 있는데 이를 확인시켜주기라고 하듯 퀵 서비스 뿐 아니라 택배 서비스도 추가해서 카카오T 내에서 개인 간 물류 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마스나 라보 등 1톤 혹은 대형 화물(영업용) 기사가 카카오 T 퀵을 통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퀵의 장점으로 기사에게 일감을 제공하는 데 따르는 수수료를 5~23%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기존 퀵 서비스 업계의 수수료는 평균 2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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