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r Life 햄버거 메뉴

목차

    320x100
    반응형

    기레기 감별기 같은 게 있다면 어떨까요?

     

    포털 사이트, 네이버나 다음 뉴스 탭에서 뉴스를 볼 때 그 뉴스를 작성한 기자의 과거 기사와 그 기사가 왜 비판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 해당 기사를 좀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웹브라우저 플러그인 '불량뉴스백신'을 소개합니다.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

     

    요즘은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종이 매체가 아닌 온라인으로 뉴스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또 해당 매체에 접속해서 기사를 확인하는 게 아니라 보통 포털 사이트 뉴스란에서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인지라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고의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기사들을 보게 된다면 거짓을 진실로 믿게 되고 점점 현실과 괴리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들이 쌓이고 쌓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죠.

     

    기자와 기자가 작성하는 기사에 대해 대단한 가치 부여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언론도 기본은 수익 창출을 위한 기업체의 일종이라는 걸 감안하면 자본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그들의 모습이 이상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렇게 휘둘리다 보면 알아서 거짓을 생산해내고 그 거짓을 진실처럼 믿는 이상한 종족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 종족들을 이 시대 한국에 사는 우리는 기레기라 부릅니다.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입니다.

     

    기자라는 탈을 쓰고 거짓 정보를 무제한으로 생산해내는 그들 탓에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요즘은 뉴스기사 하나를 보더라도 그 기사가 진짜인지 혹은 가짜인지, 가짜 뉴스를 잡기 위한 팩트체크를 해야만 하는 세상이며, 그런 데이터들을 한데 모아둔 사이트도 등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웹브라우저(구글 크롬, MS 엣지, 네이버 웨일) 플러그인 불량뉴스백신은 네이버와 다음을 사용하면서 기레기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플러그인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기사 왼편으로 신고된 횟수가 보이는데,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실제 기사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제보 77]과 같이 신고된 횟수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이력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신고된 제보 횟수에 따라 1~5건이 제보된 경우엔 제보가 흰색 박스

    6~50건 제보된 경우엔 주황색 박스

    51건 이상 제보된 기자의 기사에는 짙은 갈색 박스로 표시됩니다.

     

    현재 이 플러그인을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는 구글 크롬과 MS 엣지 그리고 네이버 웨일뿐이지만, 올해(2021년) 3분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iOS 15부터는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도 익스텐션(플러그인)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그때부턴 애플 사파리에서도 불량뉴스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