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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적인 미식 가이드로 이름난 것이 미슐랭 가이드이지만, 언젠가부터 미슐랭이란 이름에 무게가 가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디어에서 많이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친숙'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대도 될 정도로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 일반인의 시각에 비해 미슐랭 별을 지키기 위한 요리사들의 인식이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무거운 것 같습니다. 별이 떨어진 것을 이유로 자살한 요리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올 정도로 말이죠.

     

    미슐랭 가이드 평가원의 취향이 너무 올드한 것은 아니냐는 인식과 함께 별을 고액의 컨설팅 비용을 받고 판매한다는 의혹, 어렵사리 찾아간 미슐랭 음식점의 음식에 아쉬움을 느끼는 모습들에서 우리는 굳이 미슐랭을 찾을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뜨는 블루리본 지는 미슐랭?

    이런 시기에 블루리본이 서서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한국 내 미식 가이드 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블루리본은 지난 2005년 한국에서 발행된 맛집 가이드북으로 정식 명칭은 블루리본 서베이 입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자갓 서베이'의 장점을 조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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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리본은 미슐랭과 비슷한 리본(미슐랭의 별) 체계를 가지면서도 차이점을 지니는데 바로 리본을 부여하는 주체가 일반 소비자라는 것입니다. 물론 최고 음식점에 부여되는 블루리본 3개는 전문가 평가자들만 줄 수 있고 일반인 평가자들은 블루리본 2개까지만 평가할 수 있다는 것으로 무분별한 리본 평가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블루리본 사이트 등록된 후 책자에 수록되기 위해서는 일반인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음식 종류별', '지역별', '특징별(상황별)' 검색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웹사이트에 더해 블루리본 전용 앱(안드로이드, iOS용)도 제작돼 있기에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검색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기준 전국에서 블루리본을 획득한 음식점은 총 10,593곳, 그 중에서 리본 1개인 곳이 2,037곳, 리본 2개인 곳이 464곳, 최고 평가인 블루리본 3개를 획득한 음식점은 37개소입니다. 현재 거주중인 제주 지역에는(제주시,서귀포) 블루리본 3개를 받은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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