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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14의 생산은 중국과 인도에서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언급하는 생산이란 것은 최종 조립단계를 말합니다.

    아이폰 14, 중국과 인도서 동시 생산

     

    사실 아이폰 14 이전에도 애플은 인도에서 애플 제품들의 최종 조립과정을 진행했었습니다. 2017년 버전의 아이폰 SE부터, 아이폰 11과 아이폰 12, 그리고 아이폰 13도 인도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된 바 있습니다. 이는 애플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정책 중하나이며, 중국 외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이 그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특히 이번 아이폰 14의 최종 조립단계에서는 인도 생산물량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기존의 탈 중국 흐름에서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산국의 다변화가 절실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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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중국은 애플 제품의 최대 생산국이자 제일 큰 소비시장이었습니다. 중국이 애플의 최대 생산국이 된 데에는, 중국이 애플의 요구에 놀라울 정도의 효율을 무기로 대응해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 조립공장의 효율성에 대한 재밌는 얘기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던 2007년 당시 아이폰 출시를 몇 주밖에 안 남긴 상황에서 부품 변경이 불가피해졌지만, 미국 회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 한 공장에서는 12시간 교대 근무를 할 수 있게 관사까지 지어놓고 해당 프로젝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공장에서는 8천 명에 이르는 근로자를 이용해서 하루에 1만 대의 아이폰을 조립해내기 시작했으며, 미국이 몇 달은 필요하다고 했던 그 프로젝트는 중국 공장에서 불과 며칠 만에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애플의 이런 상황에 맞게 최근 아시아 나라들을 순방한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가 애플 주요 공급사(조립사) 중 하나인 TSMC와 페가트론 관계자들과 대만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5월에는 베트남 총리가 애플 CEO인 팀 쿡과 만나 베트남 투자 확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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