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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입술물집이나 입술튼데바르는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 달 전 좀 큰 일을 겪었습니다. 머리로는 괜찮다 싶었는데 몸이 안 그랬는지 얼굴에도 뭐가 나고 입술이 트고 그렇더군요. 그러던 것이 최근 일주일 정도 전부터는 입술에서 진물도 나고 하는 겁니다. 입술 튼 거만 생각하고 집에 있는 후시딘을 발라야 하나 싶다가 입술엔 바르는 거 아니래서 바세린을 발라보기도 했습니다.

     

    바세린을 입술에 바르면 일단 그 석유냄새 때문에 인상이 써집니다. 두 번째는 미끄덩거리는 질감 때문인지 자꾸 입안으로 들어오는 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습니다. 다만 바른 상태에선 튼 느낌이 완화되기에 며칠 발랐었는데 이게 바를 때뿐이더군요.

     

    엊그제는 밤에 바세린을 바르는데 바르는 부위마다 쓰린 느낌마저 드는 겁니다. 아침에는 다시 말짱 꽝이고;; 그래서 어제 바로 약국을 찾아갔습니다. 입술이 트고 진물도 나는데 이런 데에 바르는 약 좀 달라고 하니 약사 선생님이 그러십니다. "입술이 트기만 한 건가요? 진물이 나는 건가요?" 그래서 진물이 난다고 했더니 연고 하나를 주시네요.

     

    입술진물 / 입술물집 / 입술튼데바르는약
    입술진물에 바르는 연고

    여기에 더해 먹는 약도 드릴까요? 그러시길래 네 주세요 했더니 미네랄제 캡슐 약도 하나 주시면서 이런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러는 거라며 입술에 물집이 잡히고 진물이 나는 게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하시면(마스크를 착용 중이라 환부를 직접 보진 않았습니다.) 약을 2알씩 드세요. 원래 한 알 먹는 거긴 한데 2알 먹으면 좀 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이러시네요.

     

    집에 와서 바로 세수해주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에 알약을 먹고 연고를 발라줬습니다.

    이 연고가 좋은 게 일단 무향인 듯 살짝 상쾌한 향이 나서 바세린 대비 좋았고, 두 번째는 바를 때는 물처럼 묻는데 그게 금방 스며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좋았다가 금방 어디론가 없어져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서 3~4시간 정도 있다 다시 발라주고, 자기 전에도 한 번 더 발라주고 그랬습니다. 근데 제가 제대로 한 거였네요. 오늘 위 사진을 찍고 안에 든 설명서를 보니 약 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고 하루 5차례 바르라고 돼 있더군요.

     

    어제 그렇게 발라선지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거울을 봐도 거뭇하게 딱지 자국만 보이고 진물은 더 이상 나질 않습니다. 다만 아직도 입술 화끈거림과 간지러움은 여전하네요. 딱 하루 발랐을 뿐이니 계속 열심히 발라줘야죠.

     

    저처럼 입술에 물집이 잡히고 진물이 나고 하는 분들은 약국에 가서 이 약이나 비슷한 진물 나는 데 바르는 연고를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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