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절반 1년 지나도 후유증

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은 1년이 지나도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41명을 대상으로 경북대병원이 조사한 결과 절반을 넘기는 127명(52.7%)은 확진 판정 후 1년이 지나도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후유증 유형

코로나19 후유증은 코로나19를 앓은 사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이 미미했거나 초기 증상이 없던 경우도 후유증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후유증 증상 유형들입니다.

- 호흡곤란, 숨가쁨

- 피곤함 호소

- 신체/정신적 활동 후 증상 악화

- 인지기능 감소

- 기억상실

- 기침

- 가슴 혹은 복부 통증

- 두통

- 평소와 다른 심장 박동(일반적으로 빠른)

- 관절통, 근육통

- 저림증상

- 설사

- 수면 문제

- 발열

- 일어서려 할 때 현기증을 느낌

- 발진

- 감정 기복(우울증)

- 후각 혹은 미각의 변화(냄새를 잘 못 맡거나 음식을 씹을 때 종이 씹는 느낌)

- 생리 주기 변동

 

위 증상 중에서도 주요 증상으로는 22.4%가 집중력 저하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인지기능 감소가 21.5%, 기억상실이 19.9%, 감정기복(우울증)이 17.2%, 피곤함 호소가 16.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 후에도 예방 중요

코로나19 후유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백신을 안 맞거나 늦게 맞겠다는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되는데, 코로나19 확진 시와 후유증에서 느끼게 되는 고통으로 오랜기간 고통을 받는 걸 생각하면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백신 부작용이 없지는 않지만 백신을 맞는 것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고통을 느낄 확률을 훨씬 낮춰주는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의 상당 부분이 언론에서 무분별하게 떠들어대는 백신 후유증에 대한 이야기들 때문인 듯한데, 그 기사들을 양산해내는 기자들도 백신 예약을 열심히 하고 백신 접종을 맞을 것이 분명합니다.

 

백신을 맞은 후에도 한동안은 코로나19 예방법을 그대로 준수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예방법이란?

1. 마스크 착용 필수! 마스크를 안 쓰거나 코를 내놓고 쓰는 사람들을 아직도 보게 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가 코를 통해 이뤄진다고 하니 입만 가린다고 해도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 후에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나 기본 건강을 위해서도 한동안 마스크 착용을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 된 이후 감기환자가 크게 감소한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2. 손을 자주 꼼꼼히 씻어주기. 건강의 기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3.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이는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임과 동시에 우리 사회를 지키는 작은 행동입니다.

4. 발열이 있거나 호흡기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바로 진단을 받고 외출 자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