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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인데 생각지도 않게 크루아상 전문점 크라상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전부터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눈에 띄는 외관 덕분에 저기 뭐하는 데지? 크라상이면 크루아상 말하는 건가? 나중에 한 번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번 깜박하던 곳인데 오늘 백신 접종을 하게 된 병원이 크라상점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었던 것입니다.

    제주 크루아상 전문점 크라상점
    제주 크루아상 전문점 크라상점

    신호를 기다렸다 도로를 건너서 크라상점에 갔습니다.

     

    크루아상 하면 페이스트리 같은 여러 겹으로 된 반달 모양 빵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지 내외부에 이런 저런 부재료를 사용해서 크루아상 종류를 다양하게 준비해놓았더군요.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언젠가부터 빵이 먹고 싶어 구입을 해도 하나나 두 개 정도 먹으면 더 이상 손이 안 가기도 하고, 나이를 하나씩 먹다 보니 속이 안 좋아져서인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하니 가스가 차기도 하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빵을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만! 요런 오밀조밀한 것들을 보니 뭘 골라야 할지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모든 크루아상들이 종류에 상관없이 가격은 1,200원 크기는 일반적인 크루아상보단 좀 작습니다. 10개를 골라서 박스에 담으면 9,900원이라는데 크기가 좀 작다고 해도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는 건 피해야 하기에 그냥 제일 당기는 것들로 5개만 골랐습니다. 사실 크루아상을 만드는 방식 자체만으로도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 빵인지라 크루아상으로 배를 채우겠다는 생각은 좀 열심히 살찌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죠.

     

    제주 크루아상 전문점 크라상점은 매장이 깔끔합니다. 매장 내에서 취식이 안 되고 포장 판매만 해서 더 그럴 수도 있겠고, 오픈한지 이제 3개월째라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크라상점 이란 메인 네임 아래 부제목으로 크루아상 부티크를 내세우는 곳이라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크라상점 캐릭터 자체가 깔끔하면서도 뭔가 옛날 느낌이 나는데 나름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5개만 구입해서 박스 포장은 안 되고 종이백에 담아서 가져오게 됩니다. 집에 와서야 크라상점의 단점을 발견했는데 그건 다름아닌 종이백 안에 크루아상들을 구분해 넣질 않아서 뒤섞이고, 더웠던 날씨 덕분에 초콜릿은 녹아서 종이백 안쪽에 다 붙어 있고...;; 유산지를 이용해서 좀 구분을 해 넣어주었으면 좋았지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박스단위로 구입하면 이런 일이 없겠죠?

     

    크루아상 자체만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작은 크기 덕에 집에 있는 우유와 함께 5개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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