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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가 간편한 짜장라면 짜슐랭 후기입니다.

    짜슐랭, 조리가 간편한 짜장라면 후기
    짜장라면 짜슐랭

    며칠 전 슈퍼에 수박 한 통 사러 갔다가 새로나온 짜장라면 짜슐랭이란 보이더군요. 패키지 외관에 물을 버리지않고 만드는 복작복작이란 게 눈에 띄길래 하나 집어와봤습니다. 그동안 처음엔 하나, 그리고 이후엔 2개씩 끓여서 먹어본 느낌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일단 저 복작복작이란 게 뭔가 새로운 기법이 들어갔다거나 한건 아닙니다. 그냥 단순히 물을 일반 짜장라면 혹은 그냥 라면 끓일 때보다 조금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짜장라면 끓일 때도 일단 면을 끓인 후, 국자 하나 분량정도만 남기고 따라낸 다음, 스프를 비벼 먹는 방식이죠.

    근데 그 과정이 귀찮고 번거롭다고 물을 조금 넣거나 아니면 스프를 비빈 후에 끓이는 시간을 오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짜슐랭은 그걸 조리법으로 만든 것입니다. 실제 물을 일반 짜장라면 조리법에서 요구하는 500ml~600ml보다 적은 400ml만 넣고 끓이라고 돼 있습니다. 나머지 과정은 다른 짜장라면과 비슷하기에 물이 더 금방 쫄아드는 것이죠. 다른 짜장라면에 대한 조리법이 정확히 기억 안 나길래 슈퍼에 가서 보이는 짜장라면은 전부 찍어봤습니다.

    기억이 맞더군요.

     

    뭐... 어쨌거나 물을 따라 버리는 과정이 줄어들었으니 나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맛이죠.

     

    그런데 첫 날 하나를 끓였을 때도, 2번째와 3번째에 2개씩 끓였을 때도 제 입맛엔 좀 짜더군요. 하나 끓였을 때 짜길래, 2개 끓일 땐 좀 나으려나 했는데 마찬가지로 짠맛이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2개로 끓일 때 스프 2개 중 하나는 전부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절반만 넣었는데 그제야 간이 맞더군요.

     

    짜장라면 하면 좀 고소한 맛도 나고 해야 하는데 짜슐랭은 짠맛이 강해서 다른 맛을 느낄 뭔가가 없었습니다. 조리법만 물 적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하고, 스프는 그냥 기존 짜장스프 그대로만 썼어도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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