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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세종시에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운행

     

    내년인 2022년 세종시에서 국내 기업 다수가 참여해 개조한 3레벨 수준의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가 달리게 됩니다. 내년 세종시에 선보일 이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주도로 2019년 7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차량으로 올해 말 개발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개발이 순조롭게 완료되고 실제 내년에 세종시를 달리게 되면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수소전기버스로 기록되게 됩니다.

     

     

    국내 기술 기반

    이 차량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위 사진)를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개발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만도, 자일대우버스, 타타대우, 에디슨모터스 등이 자문 역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개발 사업의 핵심은 자율주행 기술 구현입니다.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인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을 모두 국산 제품을 이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이라 하면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알아서 운전하는 것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미국 자동차 공학회에서는 제어 주체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을 사고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별로 분류해놓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분류법을 따르고 있으며 이 차량은 3레벨 수준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는데 3레벨 자율주행이란 '조건부 자율주행'으로써 위급 상황에만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기술을 말합니다.

     

    자율주행 기술 단계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총 6단계이며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존재합니다.

     

    레벨 0비자동화 단계로 운전자가 주행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책임지는 단계입니다.

    레벨 1운전자보조 단계로 차량 시스템이 정속 주행 장치 혹은 자동 속도 조절 장치(일명 크루즈 컨트롤)와 차선 유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를 보조하는 단계입니다.

    레벨 2부분자동화 단계로 시스템과 인간이 완만한 커브에서 조향과 가속/감속 등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레벨 0부터 레벨 2까지 주행 시 발생하는 사고의 책임은 인간에게 있기에 시스템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즉각적으로 운전에 개입해야 합니다.

     

    레벨 3조건부 자율주행 단계. 이때부터 제어 주체와 주행의 책임을 모두 시스템이 지게 됩니다. 레벨 3에서 시스템은 특정 조건 구간의 주행을 담당하며, 위급 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단계입니다

    레벨 4고등 자율주행 단계로써 도로 대부분에서 자율주행을 하게 됩니다. 악천후 혹은 특정한 제한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이 요청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레벨 5완전 자율주행 단계입니다. 운전자 없이 탑승자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단계입니다. 시스템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하며 차량의 조향과 가속/감속을 위한 제어 장치들이 불필요합니다.

    자율주행 기술 단계
    단계 레벨 0
    비자동화
    레벨 1
    운전자 보조
    레벨 2
    부분 자동화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레벨 4
    고등 자율주행
    레벨 5
    완전 자율주행
    제어 주체 인간 인간 + 시스템 인간 +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주행 책임 인간 인간 인간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운전자가
    항상 운행
    시스템이
    차간 거리,
    조향 등 보조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 위험 시 운전자 개입
    운전자
    개입 불필요
    운전자 불필요

     

     

    세종테크노파크는 내년부터 세종시에 수소전기버스 2대와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1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운행 노선과 운행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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