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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여행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미국 우주 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 궤도 비행에 나섰던 민간인 4명이 4일간 우주 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스페이스 X 우주 관광객은 9월 18일 오후 7시경(미국 동부 시간)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내려섰습니다.

     

     

    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 우주 공간에서 세계 일주한 첫 번째 아마 승무원

    스페이스 X 우주선에 탑승했던 민간 우주 관광객은 4인은 대학 과학 강사인 시안 프록터(51), 이라크전 참전 용사 크리스 셈브로스키(42), 억만장자로 알려진 재러드 아이잭먼(38),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인데, 이들은 전문 우주 비행사 없이도 우주 공간에서 세계를 일주한 첫 번째 아마추어 승무원으로 역사에 기록되었습니다.

     

    이들 민간 우주 관광객 4인은 지난 15일 밤에 스페이스 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날아올랐습니다.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고도 340.5 ~ 432.7km)보다 160km 더 높은 지점에 도착해서 사흘간 매일 지구를 15바퀴 이상 돌았다고 합니다. 원래 목표는 고도 575km였으나 실제로는 585km에 도달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1972년 종료한 미 항공우주국(NASA) 아폴로 계획 이후 인류가 도달한 우주 공간 중 가장 먼 거리입니다.

     

    민간 우주 관광객 4인은 자동으로 제어되는 우주선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음악 감상을 하며(스포티파이 제공) 피자와 샌드위치, 파스타, 양고기 등을 즐기며 여행했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 영화 제작을 구상중인 배우 톰 크루즈와 교신하며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동병원과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우주 관광선 발사 1년 최대 6회 진행 예정

    스페이스 X 미션 콘트롤 팀은 "민간 우주 관광객의 이번 임무는 우주가 우리 모두를 위한 곳이라는 사실을 세계에 보여줬다"며 이들의 우주 여행 성공을 환호했습니다. 첫 번째 우주 관광을 성공해낸 스페이스 X는 앞으로 우주 관광선 발사를 1년에 최대 6회 진행하는 것으로 구상 중이라고 하며, 유료 고객을 우주 정거장에 실어 나르는 별도 코스의 우주 관광은 이미 4건이 예약 완료 됐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서 이번 스페이스 X의 우주 관광객들이 귀환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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